대통령실, 김 여사 명품백 반환 시점 논란에 "수사 중인 사안"

김정률 기자 정지형 기자 2024. 7. 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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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6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반환 시점에 대한 논란에 대해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언급을 피했다.

앞서 검찰은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에게 명품 가방을 받은 당일 이를 반환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김 여사 측 법률대리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해당 가방은 현재 전혀 사용하지 않고 포장된 그대로 보관돼 있고 이는 김 여사가 가방을 쓰지 않고 돌려줄 의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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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대리인 통한 입장 참고해 달라"…언급 회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귀국을 위해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7.1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은 16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반환 시점에 대한 논란에 대해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언급을 피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사 중인 사안이라 별도로 말씀을 드리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된다"며 "법률 대리인 통해 입장 나오고 있다. 그 내용을 참고해 달라고 했다.

앞서 검찰은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에게 명품 가방을 받은 당일 이를 반환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김 여사 측 법률대리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해당 가방은 현재 전혀 사용하지 않고 포장된 그대로 보관돼 있고 이는 김 여사가 가방을 쓰지 않고 돌려줄 의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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