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취준 기간 11.5개월로 역대 최장…근속기간은 1년 7.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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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청년층들의 첫 취업 평균 소요기간은 평균 11.5개월로 5월 기준 역대 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졸업까지의 소요기간도 5월 기준 가장 길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15~29세 청년층의 첫 취업 평균 소요기간은 11.5개월이었다.
대학 졸업 소요기간은 4년 3.8개월로 역시 5월 기준 역대 최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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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연초부터 줄곧 6%대
16일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15~29세 청년층의 첫 취업 평균 소요기간은 11.5개월이었다.
이는 5월달 기준 역대 최장 기간이다. 취업 소요기간은 지금까지 줄곧 10~11개월 사이 구간을 기록하다 지난 5월 처음으로 11개월을 넘어섰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대학 졸업 소요기간은 4년 3.8개월로 역시 5월 기준 역대 최장을 기록했다. 청년들이 취업 준비를 위해 졸업을 유예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청년들의 휴학경험 비율은 46.8%를 기록해 전년대비 1.0%p 상승했다.
취업 이후 청년들의 평균 근속기간은 1년 7.2개월로 전년대비 0.6개월 늘어났다.
첫 일자리를 그만둔 주요 사유로 근무여건 불만족이 45.5%로 제일 높았다. 다른 이유로는 ‘임시적·계절적 일의 완료’(15.6%), 개인·가족적 이유(15.3%) 등이 뒤따랐다.
졸업 후 취업 경험이 있는 청년 376만 5000명 가운데 이직 경험자는 247만2000명으로 65.7%를 차지했다. 청년 약 3명 중 2명은 첫 일자리를 그만 두었다는 의미다.
한편 지난 5월 청년층 실업자는 27만 6000명으로 전년대비 2만 8000명 증가했다. 청년실업률은 6.7%를 기록해 전년대비 0.9%p 상승했다. 청년실업률은 지난해 9월부터 5%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는데, 올해 1월부터는 5개월 연속 6%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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