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윤수, 아버지에 신장 기증 "빠르게 회복 후 퇴원"

김종은 기자 2024. 7. 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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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윤수가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신장을 기증했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측은 16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은평성모병원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에서는 요리 잘하는 남자 배우 남윤수와 그 가족들의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남윤수가 자신의 신장을 아버지에게 기증해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해드렸기 때문"이라며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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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수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남윤수가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신장을 기증했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측은 16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은평성모병원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에서는 요리 잘하는 남자 배우 남윤수와 그 가족들의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남윤수가 자신의 신장을 아버지에게 기증해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해드렸기 때문"이라며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남윤수는 의료진, 그리고 자신의 부친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어 병원 측은 "자신의 신체 일부를 내어준다는 것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고 두려운 일이지만, 장기이식의 현장에서는 기꺼이 자신의 소중한 장기를 나누고, 웃으며, 서로를 위로하는 순간을 자주 마주하게 된다. 기증자와 수혜자 모두 빠르게 회복해 건강하게 퇴원했고, 행복한 미래를 이야기하는 가족들을 보며 의료진 또한 행복한 순간을 보냈다"라고 알렸다.

남윤수는 이번 신장 이식 수술을 위해 올해 초부터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이식 준비에만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잠시 공백기를 가진 남윤수는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인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은평성모병원 인스타그램]

남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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