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4년 내 공공도서관 5곳 신설…5곳은 리모델링

이준구 기자 2024. 7. 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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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앞으로 4년 간 공공도서관 5곳을 신설하고, 5개 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등 독서 인프라를 확충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또 독서를 권장하기 위해 도서관 회원을 매년 3만5000명씩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도서관이 시민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는 거점 공간이 되도록 한다는 차원에서 공공도서관과 도서관 회원수를 확대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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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발전기본계획 수립
[용인=뉴시스]오는 9월 개관 예정인 동천도서관 전경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특례시는 앞으로 4년 간 공공도서관 5곳을 신설하고, 5개 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등 독서 인프라를 확충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또 독서를 권장하기 위해 도서관 회원을 매년 3만5000명씩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도서관이 시민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는 거점 공간이 되도록 한다는 차원에서 공공도서관과 도서관 회원수를 확대한다는 것이다.

용인특례시는 이 같은 내용의 ‘책 읽는 도시’의 위상을 다지기 위한 ‘제2차 용인시 도서관 발전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했다.

시는 ‘우리 삶과 함께 하는 도서관’이라는 비전 아래 장애인이나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품고, 초고령이나 저출산 등 공동체 문제 해결에도 참여하는 등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도서관의 기능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누구나 자유로운 이용, 모두의 도서관 ▲공동체 활력, 연대·협력 플랫폼 ▲시민 경쟁력 강화, Y-지식자원 보고 ▲미래를 위한 준비, 도서관 혁신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12개 과제, 32개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일 년에 한 번도 책을 빌리지 않은 비독자를 독자로 전환하는 맞춤형 독서진흥 정책을 추진해 ‘누구나 자유로운 이용, 모두의 도서관’을 만들기에 나선다.

지난해 사회조사에서 도서관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시민이 32.6%인 반면 '없다'고 답한 시민이 67.4%로 2배 가량 높게 나온 것을 염두에 둔 계획이다.

시는 매년 도서관 회원을 3.5만명 늘려 현재 34만명에서 2028년에 52만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시는 도서관 확충에도 주력해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동천도서관을 비롯해 2028년까지 3개구 생활권역에 5개의 공공도서관을 신설한다. 5곳이 건립되면 시의 공공도서관은 모두 24개로 늘어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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