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유럽 섬유패션 전시회 공동관 운영…47만달러 상담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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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2024 추계 텍스월드 파리(Texworld Paris 2024 F/W)' 전시회에서 공동관을 운영, 상담실적 47만 달러를 거뒀다.
매년 봄, 가을 열리는 텍스월드 파리는 전 세계의 섬유 제조업체, 패션 디자이너, 의류 브랜드, 구매자, 패션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 최신 패션 흐름과 혁신적인 제품을 소개하는 유럽의 대표 섬유패션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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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2024 추계 텍스월드 파리(Texworld Paris 2024 F/W)’ 전시회에서 공동관을 운영, 상담실적 47만 달러를 거뒀다.
매년 봄, 가을 열리는 텍스월드 파리는 전 세계의 섬유 제조업체, 패션 디자이너, 의류 브랜드, 구매자, 패션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 최신 패션 흐름과 혁신적인 제품을 소개하는 유럽의 대표 섬유패션 전시회다.
양주시는 총 26개국 1천200여 패션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공동관을 구성해 양주지역 10개 섬유기업의 니트, 인조가죽, 인조모피 등 전시 품목을 선보였다.
양주시 공동관에는 프랑스, 그리스, 이탈리아 등 유럽을 비롯해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의 소싱 바이어가 방문, 참가 기업에 신규 해외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했다.
방문 바이어들의 주요 관심 품목은 레이스, 니트류였으며 후가공(포일, 프린팅, 주름가공, 나일론 메탈릭 등) 원단을 선호했다.
인조가죽 전문 U사의 경우 저가 중국업체와의 가격경쟁 속에서 차별화된 후가공을 통해 현장 계약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친환경 인증서를 다수 보유해 경쟁력을 높인 S사는 7만달러 이상의 수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 염색가공 원단 업체인 G사는 유럽, 미국, 아시아 등 다양한 바이어들의 관심 속에 샘플 오더를 수주한 캐나다와 미주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10만달러 상당의 계약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주시는 양주시 공동관을 한국관과 가까이 배치하고 한국관 E-BOOK에도 아이템을 수록해 방문객 유입과 홍보 시너지 효과를 높였으며, 전문성을 갖춘 전시 통역 상담을 지원해 참가기업의 수주 성과를 높였다.
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양주시 섬유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섬유·패션산업 중심지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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