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노부부, 공원 걷다 킥보드에 치여 아내 사망…고교생 2명 입건

김동현 2024. 7. 16.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원서 산책하던 노부부가 고등학생 2명이 타고 있던 전동 킥보드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오후 7시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공원에서 산책 중이던 60대 노부부가 뒤에서 달려 오던 전동 킥보드에 치였다.

경찰은 고교생 2명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 킥보드를 빌려 운전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공원서 산책하던 노부부가 고등학생 2명이 타고 있던 전동 킥보드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오후 7시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공원에서 산책 중이던 60대 노부부가 뒤에서 달려 오던 전동 킥보드에 치였다.

공원서 산책하던 노부부가 고등학생 2명이 타고 있던 전동 킥보드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부부 중 아내는 머리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고 9일 만인 같은 달 17일 뇌출혈로 끝내 사망했다. 남편 역시 부상을 당했으며 정신과 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사고를 낸 킥보드에는 고교생 2명이 함께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헬멧도 착용하지 않고, 원동기 면허 역시 없이 공유 킥보드를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자전거를 피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교생 2명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 킥보드를 빌려 운전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경찰은 고교생 2명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 킥보드를 빌려 운전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