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장마·태풍 대비…방치된 노후 간판 91개 정비

조현아 기자 2024. 7. 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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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는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간판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낡거나 주인 없이 방치된 위험 간판을 정비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표시 방법을 위반한 불법 간판을 정비하는 등 하반기에도 추가 정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증가하는 자연재해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비만이 답"이라며 "지속적인 간판 정비로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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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 위험, 폐업·휴업·이전 등 주인 없는 간판 우선 정비
표시 방법 위반한 불법 간판도 정비…도시경관 지속 개선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는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간판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낡거나 주인 없이 방치된 위험 간판을 정비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송파구 제공). 2024.07.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간판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낡거나 주인 없이 방치된 위험 간판을 정비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올해 장마의 경우 야행성 폭우와 강풍을 동반하는 특징이 있어 주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정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비는 노후화돼 낙하 위험이 있는 간판, 사업장 폐업·휴업·이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되거나 파손된 간판 등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했다.

구는 추락 위험이 높은 벽면 이용 간판 40개, 돌출 간판 42개, 지주 이용 간판 9개 등 총 91개 간판을 철거했다. 동별로는 풍납동 18개, 석촌동 16개, 문정동 17개 등이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사전조사를 거쳐 상가 업주, 건물주, 관리자 등에게 정비 동의를 받아 최종 정비 대상을 선정했다.

구는 표시 방법을 위반한 불법 간판을 정비하는 등 하반기에도 추가 정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증가하는 자연재해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비만이 답"이라며 "지속적인 간판 정비로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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