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추가열 한음저협 회장 "故 현철, 가슴 아프고 황망해…영원히 기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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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 회장이 고(故) 현철을 추모했다.
추가열 회장은 16일 티브이데일리에 "가요계의 큰 별이 진 것에 대해 너무 가슴이 아프고 황망한 마음"이라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가요계를 이끌어주셨던 선배님의 모습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고, 하늘에서 부디 편안히 쉬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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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추가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 회장이 고(故) 현철을 추모했다.
추가열 회장은 16일 티브이데일리에 "가요계의 큰 별이 진 것에 대해 너무 가슴이 아프고 황망한 마음"이라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몇 해 전 거동이 불편하신 모습을 보며 늘 걱정해왔었다"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가요계를 이끌어주셨던 선배님의 모습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고, 하늘에서 부디 편안히 쉬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철은 지병이 악화돼 15일 밤 서울 광진구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82세. 현철은 수년 전까지도 꾸준히 무대에 올랐으나, 지난 2018년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악화돼 오랜 기간 투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엔 뇌경색 투병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마지막 방송은 2020년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이다.
1942년생인 현철은 27살 때인 지난 1969년, '무정한 그대'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오랜 무명 생활을 겪었으나, 1980년대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봉선화 연정', 또 1990년 '싫다 싫어' 등이 히트하면서 인기 가수로 발돋움했다. 이에 1989년과 1990년 2년 연속 KBS '가요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성기를 누렸다. 특히 설운도, 태진아, 송대관과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며 당대를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로 자리매김한 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빈소에는 김연자, 김부자, 현숙, 배일호, 홍서범, 조갑경, 영탁 등 동료들과 기획사들의 근조화환이 줄을 이었다. 정오쯤부터 조문이 시작됐는데, 이상벽, 김흥국, 강진 등 연예계 선후배들과 관계자들의 발길이 하나둘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아내 송애경 씨와 슬하의 1남 1녀가 있다.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에 진행되며, 장지는 분당 추모공원 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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