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 전공의 163명 중 8명 복귀…삼성창원병원은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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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미복귀 전공의 사직 처리 마감 시한이 하루 지난 16일 경남지역 병원들은 전공의 사직서를 당장 수리하지는 않는 분위기다.
전공의 96명이 사직서를 낸 삼성창원병원은 정부가 제시한 사직서 처리 마감 시한이 지났음에도 복귀 의사를 밝힌 전공의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창원병원은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해 당장 사직 처리를 하지 않고 유보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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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진주=연합뉴스) 정종호 박정헌 기자 = 정부의 미복귀 전공의 사직 처리 마감 시한이 하루 지난 16일 경남지역 병원들은 전공의 사직서를 당장 수리하지는 않는 분위기다.
16일 경상국립대병원에 따르면 이날까지 전체 전공의 163명 중 8명만 복귀했다.
인턴은 40명 중 1명, 레지던트는 123명 중 7명이 현장으로 돌아왔다.
경상국립대병원은 전공의 사직 처리와 관련해 관련 법률을 검토 중이다.
전공의 96명이 사직서를 낸 삼성창원병원은 정부가 제시한 사직서 처리 마감 시한이 지났음에도 복귀 의사를 밝힌 전공의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창원병원은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해 당장 사직 처리를 하지 않고 유보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전공의 복귀를 독려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삼성창원병원 관계자는 "전공의 복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도내 다른 병원들도 전공의 사직서를 당장 수리하지는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뿐만 아니라 전국 수련 병원들이 전공의 사직서를 당장 수리하지 않는 분위기 같다"며 "정부가 어떻게 대응하는지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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