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KISA와 '공항 보안 강화 위한 지능형 CCTV 협약'

홍찬선 기자 2024. 7. 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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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16일 인천 중구 공사 청사 회의실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이상중)과 '공항보안 분야 지능형 CCTV 기반 기술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공사는 인천공항 내 학습데이터 구축을 위한 촬영 공간 등 인프라 환경을 지원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공항 환경에 적합한 학습데이터 구축 및 제공, 성능평가, 기술지원을 통해 공항보안 분야 지능형 CCTV 성능인증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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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물 등 특정 객체 움직임 AI 자동 분석
[서울=뉴시스]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간 ‘공항보안 분야 지능형 CCTV 기반 기술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배영민(오른쪽에서 네번째)인천공항공사 안전보안본부장이 한국인터넷진흥원 오진영(왼쪽에서 네번째) 정보보호산업본부장 및 관계자들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7.16.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16일 인천 중구 공사 청사 회의실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이상중)과 ‘공항보안 분야 지능형 CCTV 기반 기술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능시험·인증제도를 활용해 공항보안 및 여객안전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공항보안 지능형 CCTV의 성능평가 항목 개발 및 관련기술 지원 ▲공항보안 지능형 CCTV의 학습 데이터 구축을 위한 인프라 환경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공사는 인천공항 내 학습데이터 구축을 위한 촬영 공간 등 인프라 환경을 지원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공항 환경에 적합한 학습데이터 구축 및 제공, 성능평가, 기술지원을 통해 공항보안 분야 지능형 CCTV 성능인증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능형 CCTV란 사람·사물 등 특정 객체 움직임과 이벤트를 AI(인공지능) 기반으로 자동 분석해 사람의 감시 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공항 내 이상행동을 신속히 감지하고 대응해 공항 이용객의 안전을 더욱 확실히 보장할 수 있다.

배영민 공사 안전보안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인 공항에서 발생하는 보안 및 여객안전 관련 다양한 이벤트에 대해 AI 분석으로 성능이 향상된 지능형 CCTV를 통해 인천공항의 보안 수준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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