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양궁 · '역대 최고 전력' 수영 대표팀, 파리로 출국
유병민 기자 2024. 7. 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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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효자 종목입니다.
금메달 5개가 걸린 파리 올림픽에서도 한국 양궁은 최소한 금메달 3개 획득을 목표로 활시위를 당깁니다.
파리 올림픽 양궁 첫 메달이 나오는 7월 29일 오전(한국시간)을 시작으로 한국 양궁은 금메달 수집에 나섭니다.
한국 수영은 파리에서 '새로운 한국인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탄생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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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출국에 앞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2024 파리 올림픽 대회 초반 한국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를 책임질 양궁과 수영 경영 대표팀이 결전지 파리로 떠났습니다.
사이클 도로 종목 대표 2명도 오늘(16일) 프랑스 파리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오늘 오전 인천국제공항은 동해의 '쪽색'을 수묵화 느낌으로 표현한 시상용 단복을 입은 한국 대표 선수들로 가득했습니다.
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은 탄성을 지르며 휴대전화로 선수들의 출국 장면을 담았습니다.
이날 한국 양궁 대표팀은 여자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에 남자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까지 선수 6명, 홍승진 총감독을 비롯한 지도자 5명에 의무·지원 스태프를 더한 총 13명이 장도에 올랐습니다.
황선우, 김우민(이상 강원도청), 이주호(서귀포시청), 김서영(경북도청) 등 수영 경영 대표 15명과 이정훈 총감독 등 코칭스태프 4명, 트레이너 1명 등 수영 대표 선수단 20명도 비슷한 시간에 출국했습니다.
선수 김유로(한국국토정보공사), 송민지(삼양사)와 코칭스태프 2명, 트레이너 1명을 합쳐 총 5명으로 구성한 사이클 대표 선수단은 경영 대표팀과 같은 비행기로 파리를 향했습니다.
양궁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효자 종목입니다.
1972년 뮌헨 대회부터 나온 45개의 올림픽 양궁 금메달 중 절반이 넘는 27개를 한국이 가져왔습니다.
금메달 5개가 걸린 파리 올림픽에서도 한국 양궁은 최소한 금메달 3개 획득을 목표로 활시위를 당깁니다.
홍승진 양궁 대표팀 총감독은 "피나는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금메달 3개) 목표는 충분히 달성하리라고 생각한다"면서 "(모든 선수가) 전부 다 컨디션 100%로 유지를 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특히 여자 단체전에서는 10연패에 도전합니다.
파리 올림픽 양궁 첫 메달이 나오는 7월 29일 오전(한국시간)을 시작으로 한국 양궁은 금메달 수집에 나섭니다.
한국 수영은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을 자신합니다.
역대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은 메달 4개를 수확했는데 박태환 혼자 힘으로 거둔 성과입니다.
박태환은 2008 베이징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과 자유형 200m 은메달, 2012 런던 대회 자유형 400m와 200m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한국 수영은 파리에서 '새로운 한국인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탄생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 수영 최초로 단일 대회에서 복수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탄생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2008년 이후 16년 만에 '금메달리스트 배출'도 노려볼 만합니다.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김우민, 자유형 200m 황선우는 세계 수영이 인정하는 '메달 후보'입니다.
김우민, 황선우에 이호준(제주시청) 등이 가세할 남자 계영 800m에서도 한국 수영은 '올림픽 단체전 사상 첫 메달'을 넘봅니다.
이정훈 수영 총감독은 "수영 첫째 날(현지시간 27일) 김우민이 출전하는 데, 우리가 목표로 한 곳(시상대)에는 올라갈 것"이라며 "경험을 많이 쌓은 황선우도 도쿄 올림픽 때처럼 무모하게 덤비지 않고, 힘을 쏟아야 할 순간을 전략적으로 고를 것이다. 황선우도 목표를 달성할 것이다. 계영 멤버들의 기록도 좋다"라고 기대했습니다.
2024 도하 세계선수권 챔피언 김우민은 "2등, 3등도 좋지만, 시상대 가장 위에 서고 싶다"며 "수영을 시작하면서 세운 내 목표가 올림픽 금메달이었다"고 당차게 말했습니다.
"자유형 200m 경쟁이 워낙 치열해 결승에 오른 8명은 손끝 차이로 순위가 갈릴 것"이라고 조심스러워한 황선우도 "시상대 위에는 꼭 오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수영은 한국시간으로 28일 오전(김우민), 30일 오전(황선우), 31일 오전(남자 계영 800m)에 메달 릴레이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출국장을 나섰습니다.
파리 올림픽 개막(현지시간 26일)이 다가오면서 파리에 도착하는 한국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에 배드민턴, 사격, 복싱 대표팀이 출국했고, 13일 요트 선수단이 파리로 떠났습니다.
육상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용인시청)은 유럽 전지훈련을 치르다가 14일 파리로 건너갔습니다.
펜싱, 탁구를 포함한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은 20일 파리로 떠납니다.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 총규모는 22개 종목 262명(선수 144명, 임원 118명)입니다.
한국 선수들은 파리 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하기에 앞서 대한체육회가 2012년 런던 올림픽 이래 12년 만에 마련한 사전 훈련 캠프인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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