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여친 현아 흔적 ‘싹’ 지운 던, 버추얼 휴먼 ‘단이’로 파격 변신

김희원 기자 2024. 7. 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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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연합뉴스·던 인스타그램 캡처



전 여자친구 현아의 사진을 모두 지운 가수 던이 새로운 출발을 암시했다.

던은 16일 ‘Virtual human edanmaverick with ihorn’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던 인스타그램 캡처



던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에는 던의 버추얼 휴먼 캐릭터인 ‘단이’와 흑양을 모티프로 한 캐릭터의 모습이 담겨있다. 여기에 캐릭터를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보이는 손그림 사진도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덧붙여진 사진에는 던의 본래 얼굴과 닮은 ‘단이’의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그는 지난 6월 단이에 대해 ‘가장 친한 친구이자 영혼을 나눴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다만 이번 게시물은 전 연인인 현아의 사진을 모두 지운 이후의 근황인지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던은 지난 2016년 가수 현아와 공개 열애를 시작한 뒤 6년 만에 결별 소식을 알렸다. 당시 두 사람은 결별 후에도 서로의 사진을 지우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난 8일 현아가 가수 용준형과 10월 결혼한다는 발표를 하자, 던은 최근 자신의 계정에서 대부분의 게시물을 정리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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