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지역 대학, 원광대 ‘글로컬대학’ 선정 위해 힘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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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지역 17개 대학이 원광대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원광대는 농생명, 의·생명 분야의 강점을 살려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담대한 비전을 갖고 있다"며 "지난해 거점국립대인 전북대에 이어 호남 지역 사립대 중심인 원광대가 글로컬대학에 선정돼 지역 발전을 위해 힘차게 비상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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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지역 17개 대학이 원광대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대학들이 함께 과감한 혁신을 통해 세계 속의 대학으로 동반 성장·발전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려는 의지에서다.
전북도와 지역 대학들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상호 신뢰와 협력해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협약에는 전북도의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실현을 위한 생명산업 협력 방안 모색과 생명산업 분야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교과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인적 교류, 생명산업 분야 학점 교류 및 교과 프로그램 공동 개발 운영 등을 담았다. 또 세계농업대학 육성과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생명산업 산학협력 분야 공동연구 등을 위해 원광대 글로컬대학의 특화 분야인 생명산업 분야 협력 등에 뜻을 함께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원광대는 농생명, 의·생명 분야의 강점을 살려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담대한 비전을 갖고 있다”며 “지난해 거점국립대인 전북대에 이어 호남 지역 사립대 중심인 원광대가 글로컬대학에 선정돼 지역 발전을 위해 힘차게 비상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교육부가 전국 10개 대학을 선정해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4월 원광대와 원광보건대(통합형) 등 20개 대학을 예비 지정했으며, 교육부 평가를 거쳐 9월쯤 최종 선정 대학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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