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농업 확대하자”…대동·CJ프레시웨이 ‘맞손’

박하늘 기자 2024. 7. 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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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은 15일 서울 서초구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CJ프레시웨이와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나영중 대동 인공지능(AI)플랫폼사업부문장은 "대동이 농가와 후방 수요기업을 스마트파밍 기술을 통해 연계한 국내 최초 사례이자 대동 미래농업 플랫폼의 첫 단계"라면서, "CJ프레시웨이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온실 스마트파밍 재배 솔루션, 수도작 정밀농업, 단체급식사업 운영, 농식품 혁신클러스터 사업, 공적개발원조(ODA)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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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재배농산물 유통 확대 협력키로
충북 보은 마늘농가 8곳 대상 자동 관수·관비 시설 설치 예정
15일 서울 서초구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나영중 대동 AI플랫폼사업부문장(왼쪽)과 김종선 CJ프레시웨이 상품마케팅본부장이 업무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대동은 15일 서울 서초구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CJ프레시웨이와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대동은 CJ프레시웨이가 거래하는 농가에 스마트파밍 솔루션을 제공한다. 농가는 이를 토대로 생산성을 높이고 소득을 증대한다. CJ프레시웨이는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자체 사업에 활용한다. 

대동은 농가와 기업 간 상생 성공사례를 만들고 이를 확산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농가-CJ프레시웨이-대동 등 각 주체가 농작물 생산-소비-관리와 관련한 데이터를 공유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을 내비치고 있다. 

두 기업은 우선 7만1290㎡(2만1000평) 규모 충북 보은지역 마늘 재배농가 8곳을 선정해 노지마늘 스마트파밍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대동은 해당 농가와 스마트파밍 시스템 보급 계약을 맺어 온도·습도·일사량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기상대와, 원격 제어가 가능한 자동 관수·관비 장비를 농경지에 연내 설치한다. 또한 재배 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최적의 관수·시비 요령을 알려준다. 

이어 스마트파밍 솔루션 기반으로 키운 마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지역별·품종별 마늘 생육 지침을 구축한다. 

나영중 대동 인공지능(AI)플랫폼사업부문장은 “대동이 농가와 후방 수요기업을 스마트파밍 기술을 통해 연계한 국내 최초 사례이자 대동 미래농업 플랫폼의 첫 단계”라면서, "CJ프레시웨이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온실 스마트파밍 재배 솔루션, 수도작 정밀농업, 단체급식사업 운영, 농식품 혁신클러스터 사업, 공적개발원조(ODA)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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