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상대 득점' 맹성웅, K리그1 23라운드 MVP...김천은 베스트11-베스트팀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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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김천 상무가 전북 현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선두를 탈환하는데 앞장선 맹성웅이 이번 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이날 승리를 거둔 김천은 맹성웅과 김대원과 박대원, 박수일, 박승욱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면서 23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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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리그1 김천 상무가 전북 현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선두를 탈환하는데 앞장선 맹성웅이 이번 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김천 맹성웅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맹성웅은 지난 14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홈 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며 김천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선발 출전한 맹성웅은 친정팀 전북을 상대로 경기 내내 중원을 압도하는 활약을 펼쳤고, 경기 종료 직전 득점까지 터뜨렸다.
이날 승리를 거둔 김천은 맹성웅과 김대원과 박대원, 박수일, 박승욱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면서 23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베스트 매치로는 수원FC와 대구의 경기가 지목됐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은 전반 42분 지동원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8분 에드의 동점골, 후반 20분 박세진의 역전골로 대구가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후반 44분 권경원의 극적 동점골로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11 명단에는 MVP 맹성웅을 비롯해 헤이스(제주), 주민규(울산), 김대원, 박대원, 박수일(이상 김천), 신진호(인천), 박승욱(김천), 김건희, 요비치, 골키퍼 이범수(이상 인천)이 포함됐다.
한편 K리그2 22라운드 MVP는 충남아산전 3-2 승리를 이끈 전남의 하남이 받았으며, 베스트 팀으로는 후반 추가시간 김상준의 짜릿한 역전골로 2-1 승리를 거둔 수원 삼성이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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