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이어 K-위스키 키운다"…세븐브로이맥주, 윌로우드와 파트너십 체결

김진희 기자 2024. 7. 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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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브로이맥주(267080)는 캐스크 수입 기업 윌로우드와 협력해 위스키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세븐브로이는 전날 서울 강서구 사무실에서 캐스크 수입 전문 기업인 윌로우드와 '위스키 생산 및 캐스크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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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기능사 및 위스키 애호가 대상 자체 테스트서 호평
세븐브로이맥주는 15일 서울 강서구 사무실에서 캐스크 수입 기업 윌로우드와 협력해 위스키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세븐브로이맥주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세븐브로이맥주(267080)는 캐스크 수입 기업 윌로우드와 협력해 위스키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세븐브로이는 전날 서울 강서구 사무실에서 캐스크 수입 전문 기업인 윌로우드와 '위스키 생산 및 캐스크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세븐브로이의 김강삼 대표, 김재경 전무, 윌로우드 임성환 대표, 최영묵 총괄본부장 및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븐브로이와 윌로우드는 양사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위스키 시장에 성공적인 진출을 준비할 예정이다.

양측은 △국내 위스키 제조 △오너캐스크 사업 △위스키 체험 투어 △캐스크 대여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재경 세븐브로이 전무는 "자체적으로 진행한 주정 성분 분석과 현직 조주기능사 및 위스키 애호가 대상으로 진행한 테스트에서 윌로우드의 긍정적인 평가가 업무 협약까지 이어지게 됐다"며 "위스키 출시까지 나아가야 할 길이 많지만,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세계적인 위스키 브랜드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윌로우드는 미국, 스페인을 중심으로 오크 캐스크를 수입하고 있다. 최근 포루투칼, 프랑스, 이탈리아에 거래처를 확보하는 등 전세계 와이너리에서 최고급 캐스크를 수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븐브로이는 2021년 익산 신공장을 건설 초기부터 위스키와 같은 증류주 생산을 위해 증류 장치를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꾸준히 증류주 개발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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