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태도 때문에 더 빡친다”…처제 결혼선물 준다고 1850만원 카드 긁었다는데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7. 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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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제 결혼선물로 '1850만원'을 지출한 아내에게 불만을 토로한 남편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글쓴이 A씨는 "3년 전에 결혼했고 아이는 2살인 3인 가정이다. 처제가 10월에 결혼하는데 큼지막한 가전 몇 개 선물한다고 약속했다"며 "토요일에 아내가 '카드한도가 200만원 남았다'고 해서 제 카드를 줬다. 그런데 오후 3시에 자그마치 1850만원이 결제됐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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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처제 결혼선물로 ‘1850만원’을 지출한 아내에게 불만을 토로한 남편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처제 결혼선물이 1800만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3년 전에 결혼했고 아이는 2살인 3인 가정이다. 처제가 10월에 결혼하는데 큼지막한 가전 몇 개 선물한다고 약속했다”며 “토요일에 아내가 ‘카드한도가 200만원 남았다’고 해서 제 카드를 줬다. 그런데 오후 3시에 자그마치 1850만원이 결제됐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큼지막한 가전’ 몇 개 금액치고는 너무 과한 액수가 아니냐. 저는 500만~600만원, 많아야 700~800만원 정도로 생각했다”며 “아내는 ‘큼지막한 거 몇 개 사준다’고 했잖느냐며 일관하고 있다. 아내 태도 때문에 더 빡친다”고 했다.

A씨는 “선물을 사주겠다고 약속했으니 쿨하게 넘길 수도 있으나 아내 태도 때문에 열이 받는다”고 말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직 선물 받지도 않았을테니 그냥 카드 취소하라” “이건 여자인 나도 이해 안된다” “결혼할때 처제는 뭘 해줬나요” “상식적으로 1850만원은 선을 넘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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