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스만 출격 준비…화성공장 3주간 셧다운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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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픽업트럭인 '타스만' 양산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오토랜드 화성 1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신모델 타스만 생산을 위한 설비 공사를 진행한다.
앞으로 기아는 모하비와 K3 생산을 중단하고 화성 1공장에 쏘렌토·타스만 양대 차종 중심의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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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여 개발과정 티저도 공개
1777종 시험 1만8천회 거쳐
1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오토랜드 화성 1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신모델 타스만 생산을 위한 설비 공사를 진행한다. 그동안 기아는 화성 1공장에서 쏘렌토·모하비·K3 등을 생산했다. 앞으로 기아는 모하비와 K3 생산을 중단하고 화성 1공장에 쏘렌토·타스만 양대 차종 중심의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중형 픽업트럭인 타스만은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호주·아프리카·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이날 기아는 타스만 개발 과정을 담은 영상 시리즈 ‘원 모어 라운드’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원 모어 라운드는 누적 1만8000회 이상에 달하는 가혹한 시험을 거쳐 탄생한 타스만의 개발 뒷이야기를 담았다. 이 영상 시리즈는 ‘매일 더 높은 기준을 넘어서기 위해 도전한다’는 타스만의 모험 정신을 주제로 삼고 있다.
타스만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스웨덴, 호주, 중동 등 지역에서 시험이 이뤄졌으며, 4년이 넘는 개발 기간이 소요됐다.
기아는 타스만의 개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를 포함한 미국, 스웨덴, 호주, 중동 등 세계 곳곳에서 4년여 동안 가혹한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타스만이 거친 시험 종류는 오프로드 특화 성능 시험, 내구성 시험, R&H(주행·핸들링) 시험, 트레일링 안정성 시험, 도하 시험 등 1777종에 이른다. 지난 5월까지 누적 시험 횟수는 총 1만8000회에 달한다.
기아는 이달 22일 오프로드 특화 성능 시험편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7편의 영상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사장)은 “최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연구소 모든 부문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타스만은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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