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아카이브 구축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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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는 시립민복진미술관이 국립현대미술관 지원 '공립미술관 아카이브 구축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록물 관리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공립미술관에 기록물 관리 전문가를 파견해 작가 및 전시 연구 자료 수집, 분류 등 아카이브 구축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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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시립민복진미술관이 국립현대미술관 지원 '공립미술관 아카이브 구축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록물 관리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공립미술관에 기록물 관리 전문가를 파견해 작가 및 전시 연구 자료 수집, 분류 등 아카이브 구축을 돕는다.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은 오는 22일부터 기록물 관리 전문가 1명을 파견받아 양주 출신 조각가 민복진이 작품활동을 시작한 1950년대부터 작고한 해인 2016년까지 보관하고 있던 사진 자료, 작가 노트, 우편물 등을 총망라해 정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아카이브 구축 사업은 홍익대학교 조각부를 창설한 조각가 윤효중 관련 사진 자료 100여 건을 포함하고 있어 한국 조각 구상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은 조각 미술의 새로운 감상법을 제안하는 촉각 조각전 '포옹, 단단하고 부드러운'을 운영 중이며, 2층 개방형 수장고에서는 민복진의 작품에 나타난 '기쁨'의 감정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민복진 조각 원형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상설전 '기쁨'을 운영하고 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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