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른쪽귀에 붕대 감고 공화당 전대 첫날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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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후보의 '대관식'으로 불리는 공화당 전당대회가 25일(현지시각) 오후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포럼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세 중 총격 이틀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 중 총격을 당해 피를 흘리며 대피했습니다.
전당대회에 등장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른쪽 귀에 새하얀 거즈를 붙이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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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후보의 '대관식'으로 불리는 공화당 전당대회가 25일(현지시각) 오후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포럼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세 중 총격 이틀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 중 총격을 당해 피를 흘리며 대피했습니다.
그러나 공화당 전당대회는 예정대로 강행됐습니다.
총격범 때문에 일정을 미룰 수 없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의지가 작용했습니다.
전당대회에 등장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른쪽 귀에 새하얀 거즈를 붙이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가 입장할 땐 단골 주제가인 '갓 블레스 유에스에이(God Bless the USA)'가 대회장에 울려퍼졌습니다.
관중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름을 연호하며 함성을 지르자 그는 오른손을 들어 보이며 화답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직접 연단에 오르거나 마이크를 잡고 발언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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