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도버해협 건너나?..."마르세유 합류하고 싶다"

이대건 2024. 7. 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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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에서 뛰는 황희찬이 프랑스 마르세유로 옮기겠다는 의사를 공식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연습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서 인종차별적인 말을 들어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황희찬이 잉글랜드를 떠나 도버해협을 건널 수 있다는 프랑스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황희찬이 연습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서 인종차별적인 말을 들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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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에서 뛰는 황희찬이 프랑스 마르세유로 옮기겠다는 의사를 공식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연습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서 인종차별적인 말을 들어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12골에 도움 3개를 기록한 황희찬.

황희찬이 잉글랜드를 떠나 도버해협을 건널 수 있다는 프랑스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마르세유가 이적료로 2천만 유로, 우리 돈 302억 원을 제시했지만 울버햄프턴이 더 많이 요구해 협의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르세유는 프랑스 정규리그에서 9차례나 우승했고, 지난 시즌엔 8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2009-2010시즌 우승 이후 챔피언 자리에 오르지 못해 황희찬의 저돌적인 공격력이 간절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황희찬이 연습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서 인종차별적인 말을 들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로 승격한 코모와의 경기에서 벌어진 일인데, 이에 격분한 팀 동료 포덴세가 주먹을 날려 퇴장당하기도 했습니다.

울버햄프턴 구단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유럽축구연맹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이적설이 돌던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선수단에 복귀했습니다.

운동 능력과 유연성을 측정하는 사진과 영상까지 공개됐습니다.

첫 시즌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 실수를 연발해 이번 시즌 명예 회복을 노립니다.

김민재는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과의 친선 경기를 위해 다음 달 초 입국합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화면제공 : 울버햄프턴 홈페이지

FC바이에른 인스타그램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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