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문 닫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실에 벌어진 일

이지현 2024. 7. 16.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천안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의료센터가 문을 닫았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절반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응급실 의사가 없어 운영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응급의료센터가 문을 닫은 게 아니라 전문의 사직으로 응급의료센터가 축소 운영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응급의학과 교수들 병원 경영진과 마찰
8명 중 4명 사직 16~17일 운영 중단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충남 천안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의료센터가 문을 닫았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절반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응급실 의사가 없어 운영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응급의료센터가 문을 닫은 게 아니라 전문의 사직으로 응급의료센터가 축소 운영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오전 8시부터 17일 오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운영이 중단된다. 17∼21일에는 저녁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야간시간대 운영이 중단된다. 이를 제외한 기간에는 정상적으로 운영될 거로 전망했다.

최근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들은 병원 경영진 측과 마찰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8명 중 4명의 사직서 제출로 이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이라며 “대체인력 충원을 위해 노력 중이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응급실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홈페이지 갈무리

이지현 (ljh42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