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전당대회 주요 인사 신변 우려… 철저히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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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피격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국내에서도 유사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주요 인사 안전활동 강화에 나선다.
윤 청장은 "사전에 주요 인사 안전 관련 예고 활동을 강화하고, 기동대·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등을 배치해 우발사태에 철저히 대비하라"며 "구체적 첩보가 입수될 경우에는 현재의 대응 수위보다 한층 강화된 주요 인사 신변보호 조치도 강구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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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피격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국내에서도 유사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주요 인사 안전활동 강화에 나선다.
또한 윤 청장은 경찰특공대와 폭발물 탐지견을 배치하고, 총포·화약류도 일제 점검하는 등 대테러 안전활동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주요 인사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인터넷 위해 글이 게시될 경우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신속 검거하고 모방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 할 것도 강조했다.
윤 청장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주요 인사 신변 위해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경찰은 이에 대한 대비태세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15일부터 19일까지 주요인사 전담 경호대와 각 시도청 경호 전문화 부대 등을 대상으로 경호 안전활동 강화 교육과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국내외 위해 사례를 분석해 장소와 임무별 특성을 고려한 훈련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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