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의견 정책에 반영한다"…세종교육 대토론회 개최

장동열 기자 2024. 7. 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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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은 16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교육정책과 관련한 학생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2024년 청소년 아고라'를 개최했다.

올해 토론회는 초등 5학년~고교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교육청의 5대 정책 목표에 대해 모둠별로 의견을 나눴다.

교육청은 이날 학생들이 제시한 의견을 해당 부서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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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고 3 학생 참여한 청소년 아고라 운영
5대 정책 목표 모둠별 의견 제시 내년 정책 반영
최교진 세종교육감(앞줄 가운데)이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열린 2024 청소년 아고라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세종교육청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16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교육정책과 관련한 학생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2024년 청소년 아고라'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올해 10번째로,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일방적인 교육정책은 미래 사회의 다변화에 대비할 수 없고, 수요자를 충족시킬 수도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올해 토론회는 초등 5학년~고교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교육청의 5대 정책 목표에 대해 모둠별로 의견을 나눴다.

교육청 5대 정책은 △다 함께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복지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생태계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자치 및 교육행정이다.

학생들은 비교적 쉬운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창의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교육청은 이날 학생들이 제시한 의견을 해당 부서에 전달할 예정이다. 실현 가능한 의견은 2025년 주요 업무에 반영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인 학생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는 상향식 교육정책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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