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행정통합 경북 북부 발전안 담아…특별법 의원 입법 10월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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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미온적인 경북 북부권을 달래기 위한 획기적인 지원대책이 마련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6일 시청 동인청사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대구시가 마련한 행정 통합안을 경북도에 제안해 그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북 북부지방에 대해 행정통합이 되면 어떤 발전 계획을 갖고 있다는 것을 정리해서 경북도에 전달했다"며 "현재 도 체제에서는 불가능하지만,통합 특별시 체제가 돼 집행기관화 될때만가능한 그런 발전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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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정 2030 지지 높아
누가 당 대표되든 형극의 길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미온적인 경북 북부권을 달래기 위한 획기적인 지원대책이 마련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6일 시청 동인청사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대구시가 마련한 행정 통합안을 경북도에 제안해 그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북 북부지방에 대해 행정통합이 되면 어떤 발전 계획을 갖고 있다는 것을 정리해서 경북도에 전달했다"며 "현재 도 체제에서는 불가능하지만,통합 특별시 체제가 돼 집행기관화 될때만가능한 그런 발전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홍 시장은 "발전 대책이 발표되면 경북 북부권도 대폭 찬성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대구시와 경북도가 합의안을 마련해 정부와 협의를 거친 뒤 최종안을 만들어 시도의회 동의를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합 특별법안은 의원 입법으로 올해 10월 발의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행정 통합 관련 여론조사 실시 여부에 대해서는 "이미 한 차례 실시한 언론사 여론조사와 다르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시도 의회 동의가 시민들의 의사를 대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먹는물 문제는 "안동댐 물을 관로로 공급하는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이 정부 사업으로 공식화됐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맑은물 하이웨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특별법도 의원 입법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원 입법으로 추진하는 이유는 야당의 극심한 반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최근 실시된 시도 단체장 시정 평가 여론 조사에서 2030 젊은 세대의 시정 지지도가 높게 나타난 것과 관련해서는 "30대 시정 지지율은 73%로 젊은층의 지지가 전국과 비교해 높다는 것은 청년들이 이제 떠나지 않아도 되는 도시가 되어간다는 의미로 그런 뜻에서 고무적인 일"이라며 반겼다.
그러면서,일부 시민단체의 시정 비판에 대해 "사실관계가 틀린 주장을 하는 그런 단체는 시비, 무고단체"라며 "그런 사람들이 활개치는 대구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각을 세웠다.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과 관련해서는 "당원들이 깨어 있다면 생각은 좀 달라질 것"이라면서도 "누가 되든 당의 변화를 이끌 가능성은 제로이다. 거대 야당을 상대로 투쟁할 사람은 눈에 보이지 않고 대표가 된들 공천권도 없고 책임만 떠안게 되는 형극의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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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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