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성민, 슈주 1호 유부남→예비아빠..♥김사은 “임신 8개월..9월 출산”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성민과 뮤지컬 배우 김사은이 결혼 10년 만에 부모가 된다.

성민은 1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저에게 소중한 아기가 찾아왔다. 결혼한지 10년 만에 아빠가 된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어렵게 찾아온 아기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겠다. 떨리기도 하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 책임질 존재가 생기고 보니 세상 모든 것들이 이전보다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로 행복을 드리며 보답하는 성민 되겠다"고 전했다.

성민의 아내 김사은도 "10년이라는 긴긴 기다림 끝에 기적처럼 우리 부부에게 아기가 찾아와 줬다. 아기의 태명은 '포포(PoPo)'"라며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시간이 흘러서 벌써 임신 8개월 차가 됐다. 아직도 내 뱃속에 생명이 있다니 마냥 신기하기만 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건강하게 출산하기 만을 기도하고 있다"며 "조심스럽고 걱정이 많았던 터라 조금 늦게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소식을 너무나 공유하고 싶었던 우리 깡총이(김사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애칭)님들에게 그간 못다 한 이야기들 '샨토끼' 채널에 함께 공유하겠다"며 "이모, 삼촌들 9월에 만나요"라고 설렘을 드러냈따.

한편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 2014년 결혼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팬 기만' 논란이 불거졌고, 일부 팬들을 성민에게 그룹 탈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결국 성민은 팀 활동을 중단하며 2019년부터는 솔로 가수로 전향, 2023년에는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해 현재 활동 중이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