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월미도에 수도권 최대 해양박물관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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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16일 오후 3시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기관 출범을 알리는 '상징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물관 측에 따르면 인천해양박물관은 수도권 최대 종합해양 역사·문화공간으로서 인천 중구 북성동 월미도에 지상 4층(부지 2만5809㎡·연면적 1만7318㎡) 규모로 오는 12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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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16일 오후 3시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기관 출범을 알리는 '상징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물관 측에 따르면 인천해양박물관은 수도권 최대 종합해양 역사·문화공간으로서 인천 중구 북성동 월미도에 지상 4층(부지 2만5809㎡·연면적 1만7318㎡) 규모로 오는 12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착공한 박물관은 현재 건축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지만, 전시·교육·체험을 위한 유물 배치작업이 끝나지 않았다.
이날 제막한 조형물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영문(Incheon National Maritime Museum) 약자인 'INMM'을 모티브로 하는 심벌마크다. 알파벳 대문자 'I'는 인천(Incheon), 'M'은 해양(Maritime)과 박물관(Museum)을 상징한다.
제막식엔 이상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 김재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박미진 박물관 설립위원장 및 이사회 임원, 김을수 인천시 해양항공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우동식 박물관장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국립 해양 문화시설인 만큼 방문하는 분들이 해양의 역사와 가치를 재발견하고, 나아가 해양을 직접 보고 경험하며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가볼 만한 박물관, 기대되는 박물관, 세계적 수준의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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