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과학원 지원한 시장개척단, 986만 달러 수출상담

남양주 젤리 업체 등 9곳 카자흐스탄·키리기스스탄서 활동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4 CIS 시장개척단’이 986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남양주시 3개 사, 동두천·포천시 각 2개 사, 고양·파주시 각 1개 사 등 총 9개 사가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알마티와 비슈케크 현지 바이어와 98건 상담·986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참가기업 중 남양주시 소재 ㈜현동인터내셔널(이재심 대표)의 경우 젤리 제품으로 바이어의 큰 관심을 모았다. 비슈케크 소재 바이어 K사로부터 자사 캐릭터 활용 3D 젤리 제작 제안을 받는 등 현동인터내셔널은 현장에서 12개 사와 총 126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한편 경과원은 경기북부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시장개척단을 운영 중이며, 9월부터는 유럽·중동·동남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시장개척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