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 경상대학, 국제경영교육 재인증 획득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로부터 재인증 획득
연구, 교육, 예산, 행정 등 엄격한 국제 기준 바탕으로 평가 진행

[서울=뉴시스] 지난 5월 12일~14일에 진행한 AACSB 실사 평가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 줄 왼쪽부터) 한창희 경상대학장, Robin Gauld (University of Otago), Mingming Leng (Dean, Faculty of Business, Lingnan University), Yongmiao Hong (Dean, University of Chinese Academy of Science) 외 위원단 사진 (사진=한양대 ERIC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지은 인턴 기자 = 한양대 ERICA 경상대학이 2024년 7월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로부터 전 세계 1만 6천여 개 경영대학 중 5%만이 보유한 '국제경영교육'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AACSB 인증은 해외 유학이나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해외 유학생들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AACSB 인증을 받은 대학은 교육 품질, 교수 역량, 커리어 개발 등 전반적인 경영교육 수준이 우수하다는 인정을 받기 때문에 해외 유학 시 취업이나 대학원 진학에 유리하다.

ERICA 경상대학은 2018년 5월 처음으로 AACSB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 재인증은 지난 6년간 끊임없는 노력과 발전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특히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맞춘 실용적인 경영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 중심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며 교수들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AACSB는 연구, 교육, 예산, 행정 등 9개의 엄격한 국제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를 진행하며 이 기준을 충족하는 기관에만 인증을 부여한다.

경상대학은 지난 6년간 학생들에게 미래지향적인 경영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왔으며 이번 재인증 평가에서도 교육과 연구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2024년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된 AACSB 실사 평가에서는 뉴질랜드 오타고대 Robin Gauld 학장을 단장으로 하는 평가단이 경상대학을 방문해 학생, 교수, 직원, 동문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며 학생 지원, 교육 시스템, 교수 연구,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 다양한 평가 영역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한창희 경상대학장은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발맞춰 실용적인 경영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AACSB 인증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분석과 개선을 통해 한국과 아시아를 선도하는 경영교육 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양대 ERICA 경상대학은 앞으로도 해외 유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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