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독특하고 흥미로워" 한국택견협회 카자흐스탄에 택견 전파

윤원진 기자 2024. 7. 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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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택견협회가 카자흐스탄에 전통 무예 택견을 전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협회는 카자흐스탄 장사나티 협회의 초청으로 최근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택견 세미나를 열었다.

협회는 현지 택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카자흐스탄 무예 지도자를 대상으로 세미나 종료 뒤에도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해 택견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문대식 총재는 "이번 카자흐스탄 세미나가 중앙아시아 택견 보급이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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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서 택견 세미나 열어 매일 2회 이상 수업 진행
16일 ㈔한국택견협회가 카자흐스탄에 전통 무예 택견을 전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택견 수련 모습.(한국택견협회 제공)2024.7.16/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한국택견협회가 카자흐스탄에 전통 무예 택견을 전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협회는 카자흐스탄 장사나티 협회의 초청으로 최근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택견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아스타나에 있는 나자르바예프 대학 재학생과 현지 주민이 참여했다.

특히 택견 수련은 현지인 신청이 쇄도해 매일 2회 이상 수업을 진행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수련 과정에 참여한 장사나티 지도자 나탈리아 크나우브(44)는 "택견 동작이 독특하고 흥미로웠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승동(단) 심사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협회는 현지 택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카자흐스탄 무예 지도자를 대상으로 세미나 종료 뒤에도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해 택견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문대식 총재는 "이번 카자흐스탄 세미나가 중앙아시아 택견 보급이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택견협회가 주관하는 15회 세계택견대회는 오는 10월 충북 충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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