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진심이었던 분, 편히 쉬시길" 진성, 故 현철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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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진성이 고(故) 현철을 추모했다.
진성은 16일 티브이데일리에 "현철 선배님에 비해 저는 까마득한 후배이고 무명가수였기 때문에 먼 발치서 뵙는 정도였지 개인적으로 특별한 인연은 없다"면서도 "다만 선배님께서 음악에 얼마나 진심이었는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미력하나마 선배님의 뜻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곳에선 아픔 없이 편하게 쉬십시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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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진성이 고(故) 현철을 추모했다.
진성은 16일 티브이데일리에 "현철 선배님에 비해 저는 까마득한 후배이고 무명가수였기 때문에 먼 발치서 뵙는 정도였지 개인적으로 특별한 인연은 없다"면서도 "다만 선배님께서 음악에 얼마나 진심이었는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미력하나마 선배님의 뜻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곳에선 아픔 없이 편하게 쉬십시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현철은 지병이 악화돼 15일 밤 서울 광진구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82세. 현철은 수년 전까지도 꾸준히 무대에 올랐으나, 지난 2018년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악화돼 오랜 기간 투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엔 뇌경색 투병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정오쯤부터 조문이 시작됐는데, 선후배 가수들과 음악 관계자들의 발길이 하나둘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아내 송애경 씨와 슬하의 1남 1녀가 있다.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8시 40분이며, 장지는 분당 추모공원 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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