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취업·이직 준비 청년 500명 대상 '면접 키트' 5종 지원

경기=이민호 기자 2024. 7. 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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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사업비 2000만원을 투입해 취업·이직을 준비하는 19~34세 청년 500명에게 '면접 키트' 5종을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고 1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AI 면접을 필수로 실시하는 기업이 점차 늘어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려고 면접 키트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AI 역량 검사와 관련된 교육 수요를 파악한 뒤 오프라인 교육을 추가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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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사업비 2000만원을 투입해 취업·이직을 준비하는 19~34세 청년 500명에게 '면접 키트' 5종을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고 16일 밝혔다.

면접 키트는 인공지능(AI) 역량 검사 120회 이용권(유효기간 12월 말)과 학습 계획서, 점착 메모지, L자 파일, 볼펜 등 문구류로 구성했다. 이중 AI 역량 검사는 시가 개별 휴대전화 메시지로 보내주는 인터넷 주소를 통해 회사별 면접 전형 예상 질문 연습, 취업 준비생(취준생)별 성격유형지표( MBTI) 분석과 추천 직무 받아보기, 역량 검사 실전 등을 해 볼 수 있다.

역량 검사 실전은 총 100분 동안 성향 파악, 전략 게임, 영상 면접 등 3가지 유형의 검사를 통해 참여자의 강약점을 알려주고, 취업 성공률이 높은 직군 등을 추천한다. 이외에도 취준생이 가고 싶어 하는 인기 기업 면접 예상 질문 1만개를 준비했다.

면접 키트는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선착순(500명) 신청받아 2주 이내에 신청한 주소지로 택배 발송한다.

시 관계자는 "AI 면접을 필수로 실시하는 기업이 점차 늘어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려고 면접 키트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AI 역량 검사와 관련된 교육 수요를 파악한 뒤 오프라인 교육을 추가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청 전경./사진제공=성남시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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