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급수체계 일대 혁신… 비상공급망 본격 구축

허충호 기자 2024. 7. 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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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삼계·명동정수장 공동공급구역 관로를 다기능으로 확장해 급수체계에 일대 혁신을 불러올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김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은 사고 시 비상용수를 공급하는 비상연계관로의 역할은 물론 노후화되고 있는 주요 송수관로의 복선화 기능도 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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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비상급수망 설치도.(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허충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삼계·명동정수장 공동공급구역 관로를 다기능으로 확장해 급수체계에 일대 혁신을 불러올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김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은 사고 시 비상용수를 공급하는 비상연계관로의 역할은 물론 노후화되고 있는 주요 송수관로의 복선화 기능도 겸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동부와 서부권으로 나눠 시행한다.

동부권은 삼계정수장과 덕산정수장을 연결하는 ‘삼계~덕산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이 주축이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 후 설계 완료 단계로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서부권은 선전지구,이지산단, 신문지구,장유유통단지를 잇는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하며 이달 중 실시계획 용역을 할 방침이다.

또 삼계, 명동정수장 간에 공동공급지역을 구축해 물 생산 수지 균형을 조정함으로써 효율적인 정수장 운영이 가능하고, 도시 확장으로 인한 수도인프라 확대 요구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비상공급망을 구축하면서 물 공급 측면과 확장성, 호환성, 안전성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해 평시와 유사시에 관계없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ictiger3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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