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잘못 걸렸어"…서동주 '부모 비방' 유튜버에 칼 뺐다

법적 대응 예고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배우 서정희 딸로 널리 알려진 변호사 서동주가 부모를 비방해온 무속인 유튜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서동주는 15일 SNS에 한 무속인 유튜브 채널 캡처본과 고소장을 찍은 사진 등을 공유했다.

그는 함께 올린 글에서 "아침부터 영상 보라고 (주변에서) 연락이 계속 오길래 뭔가 했다"며 "아픈 엄마 이야기 함부로 하고, 돌아가신 고인 악마라 하고 양심도 없는 인간들 같으니"라고 토로했다.

앞서 서동주는 지난 4월 2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악플러 고소를 위한 자료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그는 "나의 외적인 부분이나 성형, 비키니 등을 이야기하는 것은 그러려니 한다"면서도 "그런데 부모님에 대한 욕이 섞여 있는 글을 보면 처벌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이날 SNS 글에서도 "단 한 개도 안 맞고 죄다 틀린 소리만 하면서 돈 벌겠다고 사람들한테 사기 치는 범죄자와 뭐가 다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래 끝까지 가자. 너 잘못 걸렸어"라며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알렸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