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 마을로 지방소멸 대응" 삼척시, '골드시티'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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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가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적극 나섰다.
삼척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철규 국회의원실,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지방소멸 대응 골드시티 정책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초고령화, 지방소멸 대응 은퇴자마을 추진 방안'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을 통해 골드시티를 통한 지방소멸 대응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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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서울시 등과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
강원 삼척시가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적극 나섰다.
삼척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철규 국회의원실,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지방소멸 대응 골드시티 정책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초고령화, 지방소멸 대응 은퇴자마을 추진 방안'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을 통해 골드시티를 통한 지방소멸 대응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에는 이철규 국회의원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박상수 삼척시장,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장, 오승재 강원개발공사장을 비롯해 중앙부처·지자체 공무원, 관계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고영호 건축공간연구원 고령친화정책연구센터장이 '고령친화 지역사회 조성의 필요성과 정책 제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김영국 SH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골드시티사업 추진전략 및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김현수 교수가 좌장을 맡고 관련 분야에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지난 전문가들의 토론도 진행한다.
앞서 삼척시는 지난해 11월 강원특별자치도청사에서 강원도, 서울시, 강원개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상생형 순환주택사업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생형 순환주택사업 시범사업은 대도시 은퇴자와 고령자를 위한 공공형 주거타운을 조성하는 것이다. 대도시에 거주하는 5060세대의 자발적 이주를 독려하고, 인생 2막 지원을 통해 소멸위기 지역 활성화와 대도시의 주거문제를 동시에 해소하는 지방 상생형 주거정책모델이다.
이에 서울 은퇴자는 삼척으로 이주해 조성된 주택단지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즐길 수 있고, 은퇴자의 서울 집은 청년 혹은 신혼부부 등에게 재공급할 수 있게 된다. 삼척시는 이주한 은퇴자의 경제활동과 원활한 지역정착을 위해 소일거리와 문화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삼척시 지역활성화와 수도권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골드시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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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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