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군산공장, '2024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이시은 2024. 7. 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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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는 군산공장이 지난 1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김유신 OCI 사장은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그 동안 상호 존중과 협력의 노사 문화 구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노사 양측 모두의 공로를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해 선진적인 노사 관계를 구축하는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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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설립 후 16년 연속 무분규 달성 성과 인정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OCI는 군산공장이 지난 1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OCI 군산공장 전경. [사진=OCI]

고용노동부는 지난 1996년부터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는 OCI 군산공장을 포함해 총 35개사가 선정됐다.

OCI 군산공장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노사 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의 노사 문화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08년 노동조합 설립 이후 16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 2020년에는 업황 부진으로 경영위기를 겪으며 불가피하게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지만, 노사 간 상호 이해와 타협을 통해 규모를 최소화한 바 있다. 또 타 공장 전환 배치, 희망퇴직자 처우 개선 등을 통해 이듬해 경영 정상화를 이뤄냈다.

현재 OCI는 군산, 광양, 익산, 포항 총 4개 사업장별 노동조합을 운영하며 상호존중을 기반으로 하는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격월로 4개 사업장의 노조위원장과 인사 임원이 참여하는 정기 노사 워크숍, 분기별 노사협의회 등을 개최해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김유신 OCI 사장은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그 동안 상호 존중과 협력의 노사 문화 구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노사 양측 모두의 공로를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해 선진적인 노사 관계를 구축하는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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