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빠진'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선거

[기자수첩]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가 원내와 원외 인사의 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는 반면 전남도당 위원장 선거에는 원내 인사가 단독 출마해 큰 관심을 끌지 못하면서 대조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에는 원내인 양부남 의원과 원외인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가 출마해 2파전을 벌이면서 지역 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반면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선거에는 당초 예상과 달리 김원이 의원이 불출마하면서 재선인 주철현 의원만 단독 출마해 합의추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욱이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과 달리 전남도당 선거는 주 의원의 단독 출마로 김이 빠지면서 지역 사회의 관심권 밖으로 밀려났다.

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선거란 경쟁을 해야 뜨거워지고 관심도 받는 것인데, 주철현 의원의 단독 출마로 합의추대될 것이 뻔한 상황이니 전남도당 위원장 선거가 관심을 끌겠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