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어시스트 1위 안데르손, 성공을 장담하던 이승우의 예상이 적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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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이승우(26)는 올해 초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을 앞두고 팀 동료 안데르손(25·브라질)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당시 이승우는 "우리 팀이 안데르손을 영입한다고 했을 때 놀랍고 반가웠다. 소식을 듣자마자 빨리 한국에 오라고 연락했다"며 "기술이 좋은 선수라 무조건 성공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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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대상이 대단한 선수들이라 이승우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라스와 무릴로는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1에서 2021시즌부터 2023시즌 전반기까지 각각 93경기 35골·18어시스트와 74경기 10골·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당시 이승우는 “우리 팀이 안데르손을 영입한다고 했을 때 놀랍고 반가웠다. 소식을 듣자마자 빨리 한국에 오라고 연락했다”며 “기술이 좋은 선수라 무조건 성공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승우의 예상이 적중했다. 안데르손은 23라운드까지 마친 K리그1에서 전 경기에 1골·10도움을 뽑았다. 어시스트 부문 1위다. 일품인 드리블과 스피드를 앞세워 K리그1 최고 윙포워드로 거듭났다. 스스로 “어시스트 부문 2위 송민규(전북 현대·6개)와 격차를 더욱 벌리고 싶다”며 타이틀 획득 의지도 감추지 않고 있다.
늘 해맑은 미소를 짓지만 축구 이야기가 나오면 금세 진지해진다. ‘프로다움’이 성공의 전제 조건이라고 말한다. 그는 “내 장점인 드리블을 잘 살리기 위해선 주중 훈련에서 열심히 뛰고, 상대 수비도 잘 연구해야 한다”며 “최근 본래 포지션이 아닌 스트라이커로 뛰고 있지만, 프로라면 어디서 뛰든 팀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데르손의 활약 덕분에 수원FC도 11승5무7패, 승점 38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김천 상무(승점 43)와 격차가 적어 역대 최고 성적인 5위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안데르손 역시 팀이 우선이라는 생각뿐이다. 그는 “프로에게는 팀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 선수로서 매 경기 잘 준비해 팀이 새 역사를 쓸 수 있도록 돕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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