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후손들, 독일 방문해 '과거사 성찰문화'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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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장 이강년 선생의 외손자인 김갑년 고려대 교수를 단장으로 한 '독립영웅아카데미' 소속 독립운동가 후손 일행 13명이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베를린의 항일운동 역사 현장 방문과 기억문화 세미나 참석을 위해 16일 독일로 떠났다.
독립영웅아카데미는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발굴해 정체성 교육과 유력인사들의 멘토링 훈련을 통해 사회·정치적 역량을 갖춘 리더로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광복회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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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의병장 이강년 선생의 외손자인 김갑년 고려대 교수를 단장으로 한 '독립영웅아카데미' 소속 독립운동가 후손 일행 13명이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베를린의 항일운동 역사 현장 방문과 기억문화 세미나 참석을 위해 16일 독일로 떠났다.
광복회에 따르면 이들은 1920년대 한인유학생들의 항일독립운동의 중심지였던 '유덕고려학우회' 등의 현장을 찾아 당시 독립운동 활동을 기록한 표지판을 건물주에게 전달·부착하고, 2차 대전 가해자로서의 과거사 성찰과 관련해 현지인들과 토론을 벌인다.
독립영웅아카데미는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발굴해 정체성 교육과 유력인사들의 멘토링 훈련을 통해 사회·정치적 역량을 갖춘 리더로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광복회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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