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TK통합안·지원방안 경북도에 전달…8월까지 합의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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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16일 대구경북행정통합과 관련, "경북북부지방 (지원) 대책이 공개되면 북부지방에서도 아마 대폭 찬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동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경북북부에 대해 통합이 되면 어떤 발전 계획을 갖고 있다는 것을 정밀하게 정리해서 경북도에 전달했고 현재 경북도의 답을 기다리는 중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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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16일 대구경북행정통합과 관련, "경북북부지방 (지원) 대책이 공개되면 북부지방에서도 아마 대폭 찬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동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경북북부에 대해 통합이 되면 어떤 발전 계획을 갖고 있다는 것을 정밀하게 정리해서 경북도에 전달했고 현재 경북도의 답을 기다리는 중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대구시 행정통합추진단에서 1개월여간 철야를 해서 통합 관련 법안을 마련, 경북도에 전달했다고 소개하면서 경북도에 전달한 안에 대해서는 경북도의 입장을 고려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경북도에서 검토하고 서로 합의안이 마련되면 정부와 협의하게 된다"면서 "이어 정부와의 협의안을 가지고 시도의회 논의를 거치고 의원입법으로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늦어도 금년 10월에는 의원입법으로 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경북도와의 합의 시한을 언제쯤으로 보느냐는 물음에 "합의안은 늦어도 8월까지는 되어야 하고 그때까지 안되면 어려울 것"이라면서 "그래야(8월까지 합의돼야) 정부와 협의가 시작된다"고 했다.
홍 시장은 행정통합 시민여론조사 계획이 어떻게 되느냐는 물음에는 "여론조사는 할 돈이 없다"고 말하고 "시도의회의 동의가 시도민의 의사를 대신하는 것"이라고 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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