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솔로 탈출"… 시흥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커플 성사율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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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를 위해 마련한 만남 자리에서 커플 성사율 53.3%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거북섬 웨이브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흥 솔로(SOLO) 인(in) 거북섬'엔 미혼남녀 각각 30명 등 총 60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16쌍(32명)의 커플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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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를 위해 마련한 만남 자리에서 커플 성사율 53.3%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거북섬 웨이브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흥 솔로(SOLO) 인(in) 거북섬'엔 미혼남녀 각각 30명 등 총 60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16쌍(32명)의 커플이 탄생했다.
이번 행사엔 시흥시민이거나 지역에서 근무하는 1997~87년생의 남성 181명과 여성 60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들은 행사 참석 전부터 단체 온라인 소통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고, 행사 당일에는 연애 특강과 레크리에이션, 1대 1 로테이션 대화, 커플 게임, 뷔페식 만찬 등 활동을 진행했다고 시흥시가 전했다.
이번 행사 참여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88%가 '만족 이상'이라고 답했다.
이번 행사는 시 인구정책 설문조사 결과에서 혼인문화 장려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인식개선' '미혼남녀 만남의 기회 제공'이 꼽힘에 따라 추진됐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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