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액티언, 공개 하루만에 사전예약 1.6만대…"창사 이래 최대"

도심형 SUV '액티언' 폭발적 인기
하루 만에 1만6133대 사전 예약

KG모빌리티(KGM)는 신형 SUV '액티언'이 공개 하루 만에 사전 예약 1만6천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KGM 관계자는 "지난 15일부터 전국 대리점과 액티언 전용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실시한 결과 각각 1309명과 1만4824명 등 총 1만6133명이 사전 예약을 했다"며 "KGM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전 예약은 '액티언'의 외관만 공개된 상태에서 달성한 것으로, 최근 침체된 내수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이례적인 수치다. SUV 선호도가 높아지는 상황에 신모델을 향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액티언'은 KGM이 지난 2005년 스포츠 유틸리티 쿠페(SUC) 콘셉트로 선보여 주목을 받은 1세대 액티언이 시도한 도전정신을 지속 발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KGM 관계자는 "브랜드를 계승하고 이를 통해 70년 역사를 지닌 SUV 전문 KGM의 정통성을 잇는 동시에 새로운 시작과 도전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1세대 '액티언'은 액션(Action)과 젊음(Young)의 합성어로 열정과 도전정신을 표현했다면, 새롭게 선보인 '액티언'(ACTYON)은 기존 의미에 'Act+On'을 더해 '젊게 행동하고 활동을 개시한다'는 KGM의 새로운 의지를 표현했다.

'액티언' 사전 예약은 오는 8월 중순 가격대와 제품 정보를 공개하고 정식 사전 계약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전국 270여 KGM 판매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액티언 전용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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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yj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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