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故현철 애도 "선생님 부디 편안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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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태주가 고(故) 현철을 애도했다.
나태주는 16일 자신의 SNS에 현철의 생전 무대 위 노래하는 모습의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편안히 쉬십시오. 현철 선생님"이라고 적으며 애도를 표했다.
이후 지난 2020년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하춘화와 함께 출연해 근황을 전했으나 고인의 마지막 방송이 됐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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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는 16일 자신의 SNS에 현철의 생전 무대 위 노래하는 모습의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편안히 쉬십시오. 현철 선생님"이라고 적으며 애도를 표했다.
현철은 지난 15일 밤 오랜 투병 끝에 별세했다. 그는 2018년 KBS 1TV '가요무대' 이후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현철은 경추 디스크를 다쳐 수술받았으나 신경 손상 등 문제로 재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2020년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하춘화와 함께 출연해 근황을 전했으나 고인의 마지막 방송이 됐다. 그의 사망 소식에 가요계에는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942년생 현철은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다. 그는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 봐', '봉선화 연정' 등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끌며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7시 30분이며 장지는 분당 추모공원이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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