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창원 첫 방문 하루 밀렸다'…창원 한화-NC전 '우천 취소' 빠른 결단[SPO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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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NC는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는데, 많은 비로 경기가 취소됐다.
16일 경기는 김경문 감독이 한화 지휘봉을 잡고 첫 창원 방문이라 눈길을 끌었다.
한화 감독 김경문과 NC의 첫 만남은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한화 홈구장인 대전에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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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NC는 3일 연속 휴식을 취하게 됐다.
한화와 NC는 16일 창원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팀간 시즌 9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런데 이날 오전에만 비가 내리다 그칠 것이란 예보와 달리 오후까지 많은 비가 내렸다. 저녁쯤에는 비가 그친다는 예보가 있긴 했지만, 워닝트랙 전체가 물웅덩이로 바뀌어 있어 경기 개시가 쉽지 않은 상태였다. 홈플레이트와 마운드, 그리고 내야에 흙이 깔린 부분에는 방수포를 덮어두긴 했다. 한용덕 경기감독관은 그라운드 상태를 꼼꼼히 살핀 뒤 오후 3시 31분 빠르게 취소를 결정했다. 해당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창원에는 지난 14일에도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개시되지 않았다. NC는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는데, 많은 비로 경기가 취소됐다. 덕분에 선발투수로 예정했던 김시훈에게 추가 휴식을 줄 수 있게 됐다.
16일 경기는 김경문 감독이 한화 지휘봉을 잡고 첫 창원 방문이라 눈길을 끌었다. 김 감독은 NC가 2011년 창단했을 때부터 2018년 시즌 도중 사퇴하기 전까지 지휘봉을 잡았다. 김 감독이 NC라는 팀에 색깔을 입히고, 기틀을 잡으면서 NC를 창단 10년 만인 2020년 통합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강팀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6년 동안 야인으로 지내던 김 감독은 올해 다시 한화 유니폼을 입고 현장으로 돌아오면서 오랜만에 정든 창원을 방문하게 됐다. 김 감독이 원정팀 감독으로 창원에서 데뷔하는 첫 경기는 비로 하루 밀리게 됐다.
한화 감독 김경문과 NC의 첫 만남은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한화 홈구장인 대전에서 성사됐다. 당시는 한화가 1무2패로 밀렸다. 7일 2-6, 8일 2-4로 패하고 9일은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16일 NC는 선발투수로 다니엘 카스타노를 예고했다. 카스타노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7승5패, 99⅓이닝,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한화 상대로는 2경기에 나서 1승, 13이닝,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한화 선발투수는 하이메 바리아다. 지난 5월 방출된 펠릭스 페냐의 대체 선수로 한화에 합류한 바리아는 7경기에서 3승2패, 36이닝,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하고 있다. NC전에는 처음 등판한다.
NC와 한화가 17일에도 선발투수를 카스타노와 바리아로 끌고 갈지, 변화를 줄 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NC는 최근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42승43패2무로 6위에 올라 있다. 5할 승률 복귀가 임박했고, 5위 SSG 랜더스에는 1경기차까지 따라붙었다. 한화와 이번 시리즈에서 가능한 많은 승수를 쌓아 다시 5강권에 합류할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NC는 올해 한화 상대로 5승1패2무 강세를 보였다.
한화는 최근 2연패에 빠져 시즌 성적 38승48패2무로 8위에 올라 있다. 9위 롯데 자이언츠(36승46패3무)가 경기차 없이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상황이다. 한화는 후반기 들어 2승4패에 그치면서 7위 kt 위즈와는 2.5경기차, 6위 NC와는 4.5경기차까지 벌어진 상황이다. 한화 역시 5강 싸움을 위해서는 NC와 이번 주중 3연전에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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