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기행' 감독→'밤이 되었습니다' 작가, 모두 이곳에서 탄생했다

장진리 기자 2024. 7. 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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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엔터테인먼트 신진창작자 육성 사업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폐막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 괴담: 개교기념일'로 경쟁 부문 감독상을 수상한 김민하 감독을 비롯해 공효진, 이정은과 영화 '경주기행'을 촬영 중인 김미조 감독, '기생충' 한진원 작가의 연출 데뷔작 '러닝메이트'의 각본을 쓴 홍지수 작가, 부천영화제 NAFF 한국의 발견상,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영화제작소상을 수상한 정세음 감독, 카카오페이지 웹툰 '돗가비의 연'을 론칭한 박주영 작가, '밤이 되었습니다' 강민지 작가 모두 이오엔터테인먼트 신진창작자 육성 사업이 배출한 인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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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기행', '돗가비의 연', '밤이 되었습니다' 포스터. 제공| 스튜디오 하이파이브, 케나즈, 이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이오엔터테인먼트 신진창작자 육성 사업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이오엔터테인먼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과 함께하는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을 통해 영상 분야 신진창작자들을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동안 총 150여 명의 신인 감독 및 작가들을 육성해 왔다.

최근 폐막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 괴담: 개교기념일'로 경쟁 부문 감독상을 수상한 김민하 감독을 비롯해 공효진, 이정은과 영화 '경주기행'을 촬영 중인 김미조 감독, '기생충' 한진원 작가의 연출 데뷔작 '러닝메이트'의 각본을 쓴 홍지수 작가, 부천영화제 NAFF 한국의 발견상,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영화제작소상을 수상한 정세음 감독, 카카오페이지 웹툰 '돗가비의 연'을 론칭한 박주영 작가, '밤이 되었습니다' 강민지 작가 모두 이오엔터테인먼트 신진창작자 육성 사업이 배출한 인재들이다.

이 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12년에 시작, 13년 동안 총 3669명의 멘티와 창작 결과물을 배출해냈다. 영화, 드라마, 웹툰, 공연, 뮤지컬, 웹소설,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음악 등 문화콘텐츠 전 분야에 걸쳐 각 분야의 대표적 베테랑들이 멘토로 참여하고 신진창작자가 멘티로 참여하여 일정기간 동안 각각의 결과물을 산출한다.

이들 외에도 영화 '아워 미드나잇' 임정은 감독, tvN '조선정신과의사 유세풍' 이봄 작가, 2022년 K-스토리 공모전 대상 수상작 '래빗' 고혜원 작가, 2023년 영화 '장손'을 선보인 오정민 감독 등이 상업 데뷔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이오엔터테인먼트 오은영 대표는 "신진창작자들의 작품이 대한민국 콘텐츠 시장을 새롭게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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