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강원 최초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2027년까지 추진

김기섭 2024. 7. 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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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2027년까지 추진한다.

16일 원주시에 따르면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지역 아동들이 주치의로 등록된 치과의원을 통해 정기적인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높이고 건강한 구강환경 유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원주시는 보건복지부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에 선정됐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5일 원주교육지원청, 원주지구치과의사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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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역 초등학생 전학생 대상 진행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찰료 90% 부담

원주시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업무 협약이 지난 15일 원주시청에서 원강수 원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2027년까지 추진한다.

16일 원주시에 따르면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지역 아동들이 주치의로 등록된 치과의원을 통해 정기적인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높이고 건강한 구강환경 유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원주시는 보건복지부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에 선정됐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5일 원주교육지원청, 원주지구치과의사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이달부터 2027년 2월까지 진행되며 지원 대상은 올해는 원주지역 초등학교 1·4학년, 2025년에는 1·4·5학년, 2026년에는 전 학년 학생으로 확대된다.

진찰료 90%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하고 나머지 10%는 자부담이며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 차상위계층은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아동기 구강질환 예방과 치과의료이용 불평등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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