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우로 침수된 전북 익산, 군 장병 1900명 투입해 복구 총력

박철현 기자 2024. 7. 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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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우로 막대한 침수 피해를 입은 전북 익산시 농가에 군 복구 인력이 대거 투입됐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16일 망성·용안·용동면 일대에 육군 35보병사단 등 군 장병 1900명이 투입돼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 군 장병들이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줘 감사하다"며 "고된 복구 작업에 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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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북 익산 망성·용안·용동면 일대에 육군 35보병사단 등 군 장병 1900명이 투입돼 피해농가를 돕고 있다. 익산시.

기록적인 폭우로 막대한 침수 피해를 입은 전북 익산시 농가에 군 복구 인력이 대거 투입됐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16일 망성·용안·용동면 일대에 육군 35보병사단 등 군 장병 1900명이 투입돼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올해 9일부터 10일 사이에 최대 444.5㎜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최소 100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날 수해 현장에 투입된 장병들은 무너진 하천에서 농가로 떠내려온 토사와 쓰레기를 치우는 등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5사단 관계자는 "상처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의 밥차 등 지역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장병들에게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며 복구 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 군 장병들이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줘 감사하다”며 "고된 복구 작업에 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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