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견기업과 기술교류 창업기업' 7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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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중견·중소기업 개방형 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창업기업 7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국 중견·중소기업과 광주 창업기업이 협업을 통한 상호 기술혁신과 상생협력의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마련됐으며 지난 6월 기업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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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사업 실증비용 등 지원…기술혁신·매출액 향상 기대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가 ‘중견·중소기업 개방형 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창업기업 7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국 중견·중소기업과 광주 창업기업이 협업을 통한 상호 기술혁신과 상생협력의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마련됐으며 지난 6월 기업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전국 최대 규모로 열린 행사에는 중견·중소기업 14개사와 창업기업 54개사가 참여, 협업 가능한 기술과 아이디어 등에 논의했다. 광주시는 이후 협업사업 소재와 기업역량 등에 대한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개방형 혁신전략사업에 참여할 광주 창업기업 7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상황·감정 인공지능(AI)전문기업 ㈜인디제이 △반도체 소자 전문기업 ㈜멤스 △응용소프트웨어 개발과 인공지능( AI) 솔루션 전문기업 ㈜올아이원 △스마트 시스템 제어장치 전문기업 ㈜에스이알 △시제품 설계 비즈니스 모델·제조 전문기업 청연 △금속흡음천장재 전문기업 ㈜세르보테크 △수전해·수소연료전지 소재·부품 전문기업 ㈜이에스티솔루션이다.
이들 기업은 중견·중소기업과의 협업 사업과 관련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등 실증(Poc)비용으로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에 참여한 지역 창업기업 대표는 “중견기업과 논의하며 기술 소재 구상에 도움을 받았다”며 “창업기업이 중견기업을 만날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 소재 중견기업 이사는 “창업기업과 만남을 통해 오히려 사업 영역 확장에도 도움이 됐다”고 호평했다.
한편 ‘중견·중소기업 개방형 혁신전략사업’으로 중견·중소기업은 창업기업의 신기술 도입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창업기업은 기술 발전과 판로확보 등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광주 창업기업은 기술혁신과 판로 확보, 매출액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창업기업이 대·중견·중소기업 등과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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