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일까?' 채종협 "횹사마? 日 과분한 사랑 영광스러워"

16일 tvN '우연일까?' 제작발표회 온라인 생중계

사진=tvN '우연일까?'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채종협이 '우연일까'로 새로운 얼굴을 예고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극본 박그로/연출 송현욱, 정광) 제작발표회는 16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소현, 채종협, 윤지온, 김다솜과 송현욱 감독이 참석했다.

극 중에서 수려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를 장착한 재무설계사 강후영 역을 맡은 채종협은 "저도 많이 기다렸던 작품이라 설렌다, 기분이 좋다"라며 "드라마를 선택하게 됐던 것은 대본이 재밌었다"라고 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평소에 누군가를 좋아할 때 자상하고 따뜻한 캐릭터를 주로 했는데 강후영은 그렇지 않았다"라며 "반대 입장에서 '그것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조금 더 흥미가 가서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채종협은 최근 일본 TBS 드라마 '아이 러브 유'를 히트시키며 '횹사마'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과분한 사랑에 영광스럽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우연일까?'는 찌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로 8부작 드라마다. 오는 22일 오후 8시 40분 처음 방송한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