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5억 투입된 춘천시 보건소 신축 이전…공공보건의료 기반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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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하고 비좁았던 춘천시 보건소가 신축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6일 보건소 신축과 공공의료의 중요성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보편적 의료보장을 위해 공공보건의료 기반 확충과 건강·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 시민 건강증진 및 예방 사업 추진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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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하고 비좁았던 춘천시 보건소가 신축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6일 보건소 신축과 공공의료의 중요성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보편적 의료보장을 위해 공공보건의료 기반 확충과 건강·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 시민 건강증진 및 예방 사업 추진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시급한 공공보건의료 기반 확충을 위해 보건소 신축과 치매전문병동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사업비 545억 원을 투입해 소양촉진 4구역으로 보건소를 신축 이전을 진행중이다"고 전했다.
건강·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사업도 순항중이다.
춘천시는 지난 3월 인성병원과 응급의료시설 지정 협약 체결, 4월 우리소아과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 이와 더불어 읍‧면 의료취약지역에 시설 및 장비를 보강하고 남산면보건지소를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전환했다.
이외 올해 난임부부 지원 대상 소득 기준을 폐지했고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금을 부부당 최대 18만 원으로 상향, 정신건강 사업인 마음 투자 지원사업과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관내 23개 보건지소·진료소에서도 치매 조기 검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시는 앞으로 소아진료, 재난, 감염, 정신, 응급, 치매 등 꼭 필요하지만 소외된 부분을 빈틈없이 채워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1년 동안 4차례의 공고에도 불구하고 춘천시 보건소장이 공석이 것과 관련해 육 시장은 "스스로 지원하는 경우도 있지만, 절박할 경우에는 추천이나 부탁을 하는 경우도 있다. 지금으로서는 모든 상황이 어렵다"며 "하지만 해결책을 찾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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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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