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5억 투입된 춘천시 보건소 신축 이전…공공보건의료 기반 확충

강원CBS 진유정 기자 2024. 7. 16.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후하고 비좁았던 춘천시 보건소가 신축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6일 보건소 신축과 공공의료의 중요성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보편적 의료보장을 위해 공공보건의료 기반 확충과 건강·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 시민 건강증진 및 예방 사업 추진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보건소장 1년 공석, 적임자 찾기 어려워
육동한 춘천시장은 16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2주년 연계 보건소 신축과 공공의료의 중요성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춘천시 제공

노후하고 비좁았던 춘천시 보건소가 신축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6일 보건소 신축과 공공의료의 중요성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보편적 의료보장을 위해 공공보건의료 기반 확충과 건강·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 시민 건강증진 및 예방 사업 추진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시급한 공공보건의료 기반 확충을 위해 보건소 신축과  치매전문병동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사업비 545억 원을 투입해 소양촉진 4구역으로 보건소를 신축 이전을 진행중이다"고 전했다.

건강·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사업도 순항중이다.

춘천시는 지난 3월 인성병원과 응급의료시설 지정 협약 체결, 4월 우리소아과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 이와 더불어 읍‧면 의료취약지역에 시설 및 장비를 보강하고 남산면보건지소를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전환했다.

이외 올해 난임부부 지원 대상 소득 기준을 폐지했고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금을 부부당 최대 18만 원으로 상향, 정신건강 사업인 마음 투자 지원사업과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관내 23개 보건지소·진료소에서도 치매 조기 검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시는 앞으로 소아진료, 재난, 감염, 정신, 응급, 치매 등 꼭 필요하지만 소외된 부분을 빈틈없이 채워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1년 동안 4차례의 공고에도 불구하고 춘천시 보건소장이 공석이 것과 관련해 육 시장은 "스스로 지원하는 경우도 있지만, 절박할 경우에는 추천이나 부탁을 하는 경우도 있다. 지금으로서는 모든 상황이 어렵다"며 "하지만 해결책을 찾겠다"고 전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